Diary from/2020

20200914

알랑방9 2020. 9. 14. 21:47

 

회사에서 입사 1주년이라고 Watch3을 주셨다.. 황송하게도..

 

이거 찾아보니 원가가 42만원 정도였나... 뭐이리 비싸... ㅋㅋ

 

한동안은 귀찮아서 미밴드4도 안 끼고 다녔는데, 얘는 아까워서라도 끼고 다녀야 할 듯 하다..

 

잠깐 애사심이 좀 올라왔었습니다.. ㅋㅋ

 

기능이 뭔가 많은데, 미밴드도 귀찮아하는 판국에 워치를 100% 쓸 리가 없죠..

 

 

 

 

어제 이번 생은 처음이라 라는 드라마를 다 보았다...

 

멜로가 청춘 드라마가 생각나게 하는 드라마이면서

 

그거보다 더 센치하고 더 몰입하게 하는 드라마였다..

 

과한 피해의식의 88세대를 대변하고자 하는 느낌이 좀 있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결혼은 사랑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다 보고 몰아서 쓰려니 되려 잘 기억이 안 나네..

 

한 회 한 회 볼 때마다 주옥같은 대사들의 향연이었는데 말이지요..

 

그렇게 예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정소민이 참 예뻐보였다..

 

역시 배역의 힘은 무섭다... 잘 맞는 배역을 만나, 잘 몰입을 한 것이겠죠...

 

다른 모양들이지만, 각자가 예쁘게 사랑을 하는 모습들을 보니 참 좋다...

 

이렇게라도 위안받을 수 있어서 좋다...

 

지금은 잠시 아줌마 모드가 되는 시기인가 보다..

 

드라마도 볼 때는 확 몰아보고 아닐 때는 주욱 안 보고 그래서 말이지요...

 

 

 

영화 살아있다 를 넷플릭스로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저냥 혹평이었는데, 외국에서 인기가 폭주해서 너무너무 궁금했었지요..

 

그래서 봤는데...

 

흠.... 역시 나도 일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군요...

 

재미있는 요소를 잘 못 찾겠더라...

 

아 박신혜는 참 예뻤더랬죠..

 

 

 

 

스위치를 어째할까 하다가

 

웃돈을 주고 지를까 하다가

 

신세계몰에서 하지도 않을 소프트를 2개나 껴서 샀다..

 

망할 스위치...

 

이것 때문에 링피트와 매트까지 해서 대략 80만원은 깨진 듯 하다...

 

시작부터 카드값 맥스 채우고 시작하네요.. ㅋㅋㅋ

 

이번 달 카드는 다 썼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