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8
오늘 2주간의 박린 J&C Korea Hotel에서의 격리 생활을 끝내고
하노이의 JW 매리어트 호텔로 옮겼다..
생각보다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지는 않더라..
그냥 폴란드 브로츠와프 시내에서 LG화학 법인 출근하는 거리 느낌??
호텔 들어가서 체크인 하는 과정이 좀 까다롭던데...
뭐 어찌어찌 넘어가서 체크인을 끝냈다..
엘리베이터 타고 좀 많이 헤맸는데, 엘리베이터에 카드키를 꼽고 빼고 인식한 후에 층수를 눌러야 하더라..
도착한 다음에도 알림벨 같은 것도 안 울려서 도착하는 지도 몰랐다..
그리고 방에 들어왔는데... 두둥...
매리어트 계열은 예전에 6년전 쯤인가 엄마와 오키나와 가서 매리어트 리조트에 묵어본 게 다인데,
이번에 다시 한 번 느끼는 것이 확실히 급이 다르군요... ㅋㅋㅋ
무슨 사장님이나 대기업 상무급 된 느낌이다..
호텔이라는 게 크게 차이가 없는 듯 하면서도
세세한 부분에서 큰 차이를 줄 수 있는 모양이다..
브로츠와프의 힐튼 더블트리도 거기서는 사실 제일 좋은 급의 호텔이었는데,
호텔만큼은 매리어트가 진짜 짱짱맨이군요..
온 지 한 4시간 정도된 것 같은데 아직 뒹굴뒹굴하고 있다..
한 달 있다가 옮길까 했는데, 이러면 나가린데... ㅋㅋㅋ
일단 나갔다 와보고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ㅋㅋㅋ
아쉬운 점은 코로나때문에 베트남 시내의 가게들이 싹 다 닫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산책같은 건 해도 맛집이나 까페같은 곳을 가는 건 안 될 것 같다..
일본 이외의 아시아의 다른 국가는 대만의 타이완 이후에 두번째인데...
하노이가 도시가 크긴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