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고생스럽게 45인치 모니터 49인치를 연결했다.
집에 모니터가 도착한지 한 일주일만인가..
야밤에 목, 어깨 아픈데도 낑낑대며 했더만 아주 그냥 죽을 맛이다..
모니터 뒤에 DP케이블, HDMI케이블, USB포트선, 3.5파이, 키보드, 마우스 등등을 연결하니,
아주 선이 난잡하다..
나중에 케이블 타이로 잘 정리해봐야죠..
다행히 그램의 내부 그래픽 카드로도 5120*1440 해상도가 커버가 된다..
휴.. 다행이다. 안 됐으면 그래픽 카드라도 추가로 살 뻔 했다..
3.5파이 선은 소니 스피커에 연결했었는데, 막 삐이~ 하는 고주파가 나오는 거다...
이럼 나가리인데 하고 있다가, 헤드폰 포트 2개가 있어 바꿔 껴 보니 다행히도 깔끔하게 소리가 나온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게 깔끔하긴 한데, 그럼 또 모니터와 다른 걸 연결했을 때 못 쓰니깐..
그리고 그램과 모니터를 USB포트선으로 연결하고 거기서 다시 키보드와 마우스로 뽑은 것도 잘 동작한다..
이것도 처음에는 키보드는 되고 마우스는 안 되다가, 마우스를 3,0에서 2.0으로 바꿔끼니 잘 동작한다...
진짜 뻘짓을 이어서 계속 하여 2시간 정도 걸려서 완료한 듯 싶다...
인터넷 창을 3개를 띄워도 아주아주 쾌적하군요,,, 허허허..
엄책임님이 조만간 오딧세이 이름을 붙인 모니터가 나온다고 보내주셨는데,
뭐 이걸로도 만족합니다..
95만원이라는 비싸면서도 싼 가격이나 원가 150만원에 비한다면 95만원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듯 하다..
이제 Zotac Amp Mini Box에 연결할 그래픽 카드를 찾아봤는데..
전원 출력을 실제로 쓸 수 있는게 150W 정도라서 RTX는 안 되고 GTX 1660 시리즈 정도가 맥스인 듯 하다..
GTX 1660 super가 인터넷에서 28만원 정도 하던데, 카드값 리셋되면 다음 달에 사던가 하지요..
라바짜 캡슐이 다 떨어져가서 대량으로 주문했다..
찾아보니, 얼마 전에 라바짜 코리아가 정식으로 오픈한 모양이다..
가격도 캡슐 하나에 610원 꼴이니 괜찮은 편이다..
혹시 몰라서 킴보도 찾아봤는데, 킴보 코리아는 문을 닫았더라구..
대신 라바짜에서 킴보 것을 같이 팔고 있더라...
처음에는 비첸에서 시작했는데, 킴보로 넘어가고, 이제 라바짜로 넘어가는데,
모양은 다 똑같고, 라바짜만 살아남은 느낌이군요..
북수원 집에도 바꾸던가 하시지요...
30만원 이상 사면 사은품을 준다길래 또 왕창 샀습니다..
카드값은 아몰랑...
모니터 세팅이 끝난 겸, 다이어리를 하나씩 옮겨보려는데,
이것도 나름 중노동이다...
언제쯤 끝낼 수 있을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히는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