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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Diary backup/2006 2020. 2. 22. 20:27

사람들은 착한 사람들이 사랑을 더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의 사랑을 당해낼 수는 없다...

 

 

 
그들에게는 자기 사랑 이외에는 세상의 아무 것도 보이지 않으니깐.

 

 

 
그게 얼마나 외로운 싸움인지 너무나 잘 알면서...

 

 

 

 
 
 
 
 
 
 
폐인생활 그만하고 제대로 살아보자...
 
눈이 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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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1

Diary backup/2006 2020. 2. 22. 20:26

한국가는 비행기표를 바꿨다...

 

 
30일에서 10일까지...


 
 
 
 
이제 놀기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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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0

Diary backup/2006 2020. 2. 22. 20:26

 

아...  덥다...

 

 
어제보다 5도나 올라갔단다...

 

 
언제쯤 에어컨을 봉인할 수 있을까...

 

 
또 거짓말처럼 10월이 되면 비 솨악 뿌려주고...

 

 
거짓말처럼 여름을 그리워할만한 써늘함이 올까나...

 

 

 

 

 

 
동생이 도토리를 30개나 선물해줬다...

 

 
그래서 1년동안 안 질릴 것 같은 스킨을 고르고 골라서...

 

 
산뜻한 걸로 빼보았다...

 

 
한국가면 문화상품권으로 충전 좀 할려고 했는데...

 

 
소현씨...  밥 한 번 좋은 걸로 쏴 줄께...


(예를 들면 아웃백..?..)   ^^

 

 

 

 

 
카트라이더 캐쉬가 3만원이 당첨되었었는데...

 

 
벌써 만천원밖에 안 남았다..  --;;

 

 
미니쿠퍼ss를 사 버리면 풍선을 300개 밖에 못 사고...

 

 
안습이다.. ㅡㅜ

 

 
넥슨 장사 잘 하네...

 

 
아.. 팬더곰은 정말 맘에 든다...

 

 
귀여워 죽겠다...

 

 
특히 기대 안 했을 때 미사일을 멋지게 막아줄 때....

 

 

 

 

 

 

 
도시락 반찬을 먹을 때...

 

 
좋아하는 반찬을 어느 타이밍에 먹느냐에 대한 것을 생각해 본다...

 

 
처음에 먹냐 중간에 먹냐 나중에 먹냐...

 

 
뭐 여기저기 심리테스트에 쓰였을만한 소재이긴 한데...

 

 
어쨌든 난 절대 나중에 먹는 타입이다...

 

 
가장 좋아하는 것을 아끼고 아껴서...

 

 
그것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가질 수 있게 하고...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다...

 

 
나름대로 저축형 스타일이라고 해야 되나...

 

 
어쨌든 낭비같은 걸로 무너질 타입은 아닌 것 같다...

 

 

 
문제는 좋아하는 반찬을 끝까지 남겨놓으니깐...

 

 
내가 싫어하는 줄 알고...

 

 
같이 먹는 애가 홀랑 가져갈 때...  ㅡㅜ

 

 
비단 도시락 반찬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에 대해서도 그런 경우가 꽤 많아서...

 

 
이제는 눈치 좀 보다가...

 

 
조용히 좋은 타이밍에 집어먹는 쪽이 되어버렸다..  --;;

 

 

 
또 문제가 그 타이밍을 재는 게 무지 어렵다...

 

 
3사람과 같이 먹으면...

 

 
한 쪽을 마크하면..  다른 한 쪽이 또 나올 것 같고...

 

 
다른 한 쪽을 마크하면...  또 다른 한 쪽이 나올 것 같고...

 

 
그냥 맘 편하게 빨리 먹어버리징...

 

 
미련하고 둔한 인재씨는 그게 잘 안 된다...  -.-

 

 
좋아하는 반찬만 싸그리 먼저 먹어버리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눈치보인다...

 

 
그렇다고 아예 김치 반찬만 싸올수도 없는 것이고...

 

 

 
그럼 너도 다른 사람의 맛있어 보이는 반찬을 많이 먹으면 되지 않냐...   하시면...

 

 
왠지 그건 또 잘 안 되요....    라고 고개 숙여버린다...

 

 

 

 

 
결론은 도시락을같이 먹으면 어느 정도 리스크는 감수해야 된다...

 

 
인가... ????

 

 

 

 

 

 

 
혼자서 조용히 PID제어로 피드백 하기엔...

 

 
외란이 너무 많이 컨트롤이 잘 안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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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9

Diary backup/2006 2020. 2. 22. 20:24

사람 사이의 관계는 너무 어렵다...
 
몇 번을 잘 해 주더라도 ...
 
한 번 삐끗해서 그대로 갈라져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래서 한 번 잘 해주면 끝까지 잘 해줘라 라는 말을 실로 통감하면서 살고 있다...
 
물론 그러기는 너무나도 어렵다...
 
그래서 친구가 많으면 알게모르게 적도 많아지는 법이다...
 
 
 
 
 
인간관계는 누적점수제가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누적은 누적인데...
 
과거의 기록은 차곡차곡 날라간다...
 
내가 그에게 오늘 +2의 요소를 더해주고...
 
내일은 +3의 요소를 더해주고...
 
그다음은 +1 더해주고 했는데...
 
그다음에 상처를 주는 -4의 요소를 해 주었다고...
 
그가 나에 대해 지금 가지고 있는 감정은 +2가 아닌 것이다...
 
 
 
 
매일매일 쌓아가긴 하지만...
 
어느새 보면 밑부분은 점점 녹슬고...
 
떨어져나간다...
 
그걸 보며 또 위로 열심히 쌓아간다...
 
추억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그리 큰 버팀목은 못 된다...
 
그냥 씁쓸해질 뿐이네...
 
 
 
 
 
 
 
사람을 알아감에 있어 난 ""절대"" 남의 말을 빌리지 않는다...
 
걔는 너무 헤퍼..  걔는 너무 가벼워..  걔는 너무 제멋대로야...
 
머 이런저런 우와사가 들어오긴 하지만...
 
그건 내가 보기 전까진 확신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 또한 다른 누군가에 대해 제3자의 인격을 설명하는 것(주로 나쁜 쪽의 얘기들)은 극구 피한다...
 
나로 인해 판단이 흐트러질 수도 있고...
 
그것으로 인해 그들의 인간관계가 좋지 않은 쪽으로 간다면...
 
그건 확실히 올바르다고 할 수 없다...
(착하단 소리를 듣건말건간에 말이다...)
 
 
 
 
 
 
머 이 사람 저 사람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되도록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사귀는 것도 인생경험이죠...
 
이렇게 말하면...
 
그건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니야..?   라고 반문하고 싶다...
 
난 되도록이면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나에 대해 좋은 기억만을 남기고 싶어...
 
인생경험이고 자시고 간에...
 
다른 사람의 마음이 나에 대해 "나쁜 기억"으로 도배되어 있다면...
 
그건 얼마나 올바르지 못 한 것이니...
 
 
 
 
 
 
항상 잘 해 줄 수도 없는 것이고...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도 줄 때가 있고...
 
원래 간단한 것도 아니고 위태위태한 것이다...
 
그러나...
 
언젠간 ""이런 내 마음을 이해해 주겠지"" 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별 거 없어....   단지 그것 뿐인 것 같아...
 
 

 

 

 

 

 

 

종철이형네 가게에서 먹고온 두 잔의 막걸리 때문에...

 

 
아침에 눈을 떠보니 어느새 10시반이고...

 

 
머리는 띵~~하다...

 

 
아차...  집중....

 

 
서둘러 가긴 갔는데...

 

 
늦게 가도 전혀 문제 될 것 없었다...

 

 
오후에 가도 되는 건데..  --;;

 

 

 

 

 

 

 
수업에서 교수가 재미있는 얘기를 한다...

 

 
츠쿠바 대학원을 셤을 쳤는데...

 

 
원래는 별로 시험 칠 맘이 없으셨단다...

 

 
그 당시 문제도 어렵고 가고 싶은 과는 동경대학원에 있고 해서...

 

 
근데 무지 공부하고 노력해서 시험을 쳤단다...

 

 
왜냐하면.....

 

 
좋아하는 여자분이 츠쿠바를 친다는 말에... ㅋㅋㅋ

 

 
(근데 교수님은 붙으셨는데 그 여자분은 떨어지셨단다... gg..


 정말 쓸데없었던 잡담.. --;;)

 

 

 

 
왠지 초등학교 때 생각이 나네...

 

 
나도 공부 잘 하고 귀여운 애랑 비슷한 성적 맞을라고...

 

 
허벌 기말고사 공부했던 기억이...

 

 
지금 생각하면 귀엽다... 귀여워...  ^^ㅋ

 

 

 

 

 
아 결론은 ...

 

 
자기를 위해서보다는 남을 위해서 일 때..

 

 
더 목적의식이 분명해지고...

 

 
더 할 의욕이 생긴다는 것이었다...

 

 

 
 



 

 

 
어른들 말쌈은 정말 흘려들을 게 없는 것 같다...

 

 
코미디보다 재미있고...

 

 
자연다큐멘터리보다 유익하고...

 

 
드라마 대사보다 더 써 먹을만 한 것이 많다...

 

 

 

 

 
지금 나보다 더 위할 수 있는 남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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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8

Diary backup/2006 2020. 2. 22. 20:22

아레~~  하는 사이에 날씨가 갠다...

 

 

 

 

 
오늘은 새벽부터 좋은 일이 있었다..

 

 
카트에 새로나온 아이템을 보고...

 

 
캐쉬가 없다는 걸 분해하고 있었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3만원짜리가 들어와있다...

 

 
아마도 이것저것 다 응모한 것 중에 하나가 걸린 모양이다...

 

 
얏따~~~  이제 귀여운 팬더씨는 내 꺼다~~~

 

 
미니쿠퍼ss 도 그냥 질러버려..?..

 

 
아 밤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이 얘기를 들으면 동형이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네.. ^^;;

 

 

 

 

 

 
에릭이 나오는 신입사원2 격인 무적의 낙하산 요원이...

 

 
그저께부터 시작했다..

 

 
1부만 봤는데..   마아마아 재미있다...

 

 
뒤로 가면 갈수록 힘이 약해질 께 뻔하긴 하지만...

 

 
에릭하고 한지민 때문에 봐 준다...

 

 
시청률 면에서도 절대 실패할 것 같진 않다...

 

 
요새 대중들의 선호하는 노선이 어느 쪽인지 예측하기 어렵다.. --;;

 

 
나도 감이 많이 무뎌졌다...

 

 
너무 여기저기 중구난방으로 파서 그런가...?

 

 

 

 

 

 

 
내가 이렇게 즐겁게 사는 동안에도...

 

 
가까운 곳의 누군가는 슬퍼하고 있을지도...

 

 
힘내게 친구...

 

 
처음부터 아니었다고 생각하면 되는 걸세...

 

 

 

 

 

 
삘 받으면 술먹고 와서 또 꼬장부리듯 장문의 글이나 써볼까...

 

 

 

 

날씨가 참 구리구리하다...

 

 
비가 촤악 오면 그나마 좀 시원해질텐데...

 

 
후덥지근하고 달라붙기만 하네...

 

 

 

 
오랜만에 종철이형 호출이다...

 

 
종철이형 호출이면 또 달려가 드려야징...

 

 

 

 

 
연주땜시 프리즌 브레이크 2시즌을 슬쩍 봐 버렸다...

 

 
3화까지 봤는데...

 

 
미치겠다...

 

 
다시 빠져버렸다...  --;;

 

 
미국드라마는 역시 위험해....

 

 

 

 

 

 
오늘은 비가 실컷 와도 마음이 개운할 것 같다...

 

 
하루쯤은 팡팡 와도 관조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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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backup/2006 2020. 2. 22. 20:20

한국과 대만의 아시아예선이 있었는데...

 

 
한국이 무려 8대0으로 완벽하게 이겨줬다...

 

 
들어간 슛들도 장난 아니다...

 

 
무슨 게임같이 그리 잘 들어가는지...

 

 
오늘처럼만 하면 쎈 팀들하고 해도 전혀 안 꿀릴 것 같다...

 

 
다만 중앙수비만 어떻게든 보강한다면...

 

 
덧붙이면 일본은 예멘을 1대0으로 간신히 이겼다...

 

 
꽤나 비판이 심할 듯...

 

 
역시 조금은 시간이 필요한 듯한 일본...

 

 

 

 

 

 
라이트온에서 쿠폰이 무더기로 왔다...

 

 
일단은 골드회원이라 그런지 우대가 꽤 짭짤하다...

 

 
오픈날 가서 좀 쓸어줘야 겠다..


(이제 옷 살 것도 없는데.. --ㅋ)

 

 

 

 

 
야밤에 NHK를 트니...

 

 
수준높은 다큐멘터리 한 편 해준다...

 

 
일본의 산을 주제로 해서...  홋카이도 편이다...

 

 
1년 중 4분의 3이 눈으로 덮여있다는 곳...

 

 
한 번 가 보고 싶다...

 

 
눈결정을 눈부실 정도로 예쁘게 찍어놨다...

 

 

 

 

 

 
오늘은 1,2교시다...

 

 
일어날 수 있을 지 모르겠네...

 

 
학기 들어가면 왠지 밥맛이 쏴악 떨어진다...

 

 
오늘 밥 한톨도 못 먹었는데 어떻게 잘 뻐틴다..  -.-

 

 

 

 

 
그냥 덧붙이면 지훈이도 왕따기질... --;;

 

 
그 선배에 그 후배지 뭐...   별 수 있나...

 

 

 

 

고베의 차이나타운...

역시 생활력강한 중국인...
 
상점가가 모두 활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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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backup/2006 2020. 2. 22. 20:18

나에게 있어 가장 이상적인 부부상은...

 

 
키가 쪼그라들대로 작아지신...

 

 
80대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이서...

 

 
서로를 부축해 가며...

 

 
공원의 가까운 벤치에 잠시 쉬면서...

 

 
먼 하늘을 보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모습...

 

 

 

 

 

 
어쩌다가 나온 화제인데...

 

 
서로 사귀거나 결혼을 하게 되면...

 

 
말을 놓는 게 좋은건지 처음처럼 경어를 써야 되는지...

 

 
그런 영양가 없어 보이는 화제로 얘기를 한다...

 

 

 

 

 
난 서로 경어를 써 주는 쪽이 훨 멋있어 보인다...

 

 
애정이 없어보인다느니...

 

 
거리가 있어보인다든지...

 

 
가식적 혹은 형식적으로 보인다든지...

 

 
이런 말들이 많긴 했지만... =.=

 

 

 

 

 
삼국지의 오나라의 공근 주유에게는 아름답고 현명한 아내가 있었다...

 

 
삼국지 매니아라면 다 알만한...

 

 
절대미녀 자매로 유명한 이교 중에 동생 소교가 그의 부인이었다..


(대교는 오나라 왕 손책의 부인..)

 

 
그런데 혼인 후에도 소교는 주유에게 계속 경어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아무래도 못마땅한 주유는 소교에게 타이른다...

 

 
"부인, 이제 경어로 나를 부르는 것을 그만하시오...


 손님들이 부인을 하인으로 오해하지 않소..."

 

 
"공근님, 제가 공근님께 경어를 쓰는 것은 다 이유가 있사옵니다.."

 

 
"그것이 무엇이오..?.."

 

 
"제가 공근님께 경어를 쓰지 않으면...


 공근님께 더 가까워질 수 있고..더 사랑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저는 기뻐 몸둘 바를 모를 것 입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인게요..?.."

 

 
"공근님께 가까워지면 질수록...  제 마음 속의 공근님에 대한 존경심은 약해지고..  온갖 시기와 질투, 추악한 마음만 늘어날 것입니다.."

 

 

 

 

 

 

 
말이란 실로 그 자체로 큰 힘을 가지고 있다...

 

 
의미는 그대로일지라도 그 형식만으로도...

 

 
사람에 대한 마음이 달라질 수도 있고...

 

 
또 내 마음도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경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존중을 나타내고...

 

 
그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게 된다...

 

 

 

 

 
글도 마찬가지다...

 

 
젊은 세대들이 귀여니같은 인터넷 소설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막상 인터넷 소설 작가들에 대한 평가는 높게 안 하는 것이...

 

 
글로써 작가의 기본적인 소양이 어느 정도인가를 잘 보여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루하고 딱딱할 지라도...

 

 
읽어보면 깊이가 있고 무언가가 가슴속에 뭉클하게 남는...

 

 
그런 것이 진정으로 멋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내가 나이 먹어 결혼하더라도...

 

 
배우자에게 계속 경어를 쓸 수 있을까...?

 

 
아마 무리일테다...

 

 
이사람 저사람 왠지 다 한 마디씩 할 것 같다...

 

 
요즘 신세대 부부사이간에 옛날 사람처럼 경어가 왠말이냐... 

 

 
머 이런 식으로.. --;;

 

 

 

 

 
옛날에 비해 경어가 약해진다는 것은 좀 애석한 일이다...

 

 
부모자식 사이간에도...

 

 
진지 드셨습니까.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회사 잘 다녀오셨습니까...

 

 
이런 딱 뿌러지게 말하는 것도 이제는 좀 어색해졌다...

 

 

 

 

 
머 비단 부부나 연인사이간 뿐만 아니라...

 

 
많은 주위사람들에게 경어를 사용하는 것이 다시 사회적 풍토로 장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로 인해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일단 나부터 변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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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backup/2006 2020. 2. 22. 20:17

오랜만에 수업을 들으니 적응이 안 된다...


계속 졸았다...  --;;

 

 

 
아 대학원 셤 결과가 나왔다...


뭐 예상대로 시험 본 사람 거의 다 붙은 것 같다...


울 학교는 원래 그런건가...


딴 데서 온 사람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


우리 학교 사람은 왠만하면 다 붙여주는 것 같다...  -.-

 

 

 
학기 제대로 들어가면 먹는 양이 줄 것 같다...


어느새부턴가 먹는 것의 즐거움도 잃어가고...


대신 많이 움직여야지...


축구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 따르네...

 

 

 

 
Papa told me 를 오랜만에 다시 받았다...


나름대로 소녀틱한 거랑 코드가 잘 맞는지...


그런 걸 볼때면 왠지 마음이 마부시이하게 반짝반짝 해지는 것 같다..


딴 사람한테 추천 좀 해 볼까...?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려나...?    --

 

 

 

 
요새는 먼가 신나고 경쾌한 음악이 안 받는다...


조용하고 은은한 음악이 받는다...


오늘 힘들게 찾은 노래는...

 

 
Lasse Lindh의 The stuff...

 

 
도입부의 일렉부분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끌린다...


도토리만 있음 하나 사는 건데...


한국가서 한 100개 충전해 와야징...

 

 

 
오늘은 빨래를 두 번 해서 다 해치워 버렸다...


남방은 드라이 해야 되는데...


드라이용 세제가 아마 안 남았을 것 같다... --;;


사러가긴 또 귀찮네...

 

 

 
오랜만에 열혈강호41권이 나왔는데...


역시 진전이 없다.. --;;


전극진 이사람 진짜 100권까지 끌 생각인가 보다,,,

 

 

 
아직은 에어컨이 필요할 정도로 덥다...


뭐 예년대로라면 9월말에 비 한 번 뿌려주고...


기온 팍 떨어지는 페이스인데...

 

 
추워지면 바로 후배들 날라오고...

 

 

 
어쨌든 이런저런 사소한 일들이 있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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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랑방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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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3

Diary backup/2006 2020. 2. 22. 20:15

어제 시스템 개발론 집중 수업을 듣고...

 

 
강섭이형네서 저녁 거~~하게 얻어먹고...

 

 
새벽 4시까지 스타하고...

 

 
아침에 일어나 교회가고...

 

 
말씀내내 꾸벅꾸벅 졸고...

 

 
농구 좀 뛰어주고...

 

 
연주한테 저녁밥 좀 얻어먹고...

 

 
돌아오니 피곤하고 노곤하다...

 

 
정신없이 주말이 지나간 느낌...

 

 

 

 

 

 
이란과 한국과의 아시아컵 예선이 있었는데...

 

 
1대0으로 앞서던 걸 후반 로스타임에 식사마 상식이형이 잘못 처리해서 1대1로 끝나버렸다..  --;;

 

 
쉽게 깨기 어려운 이란 징크스...

 

 
식사마형 빨리 부활하시고..

 

 
조병국 이제 제발 국대 합류시키면 안 되겠니...

 

 

 
 
 
 
스타 한 번 했더니...

 

 
애들이 놀기 야루키가 장난이 아니다...

 

 
이것저것 다할 분위기다...

 

 
할 수 있는 것 다 끄집어내보면...

 

 
축구 농구 스타 볼링 위닝 탁구 당구 마피아 카드계열...

 

 
머 쎄고쎘는데...

 

 

 

 

 
암튼 난 지금부터....

 

 
초토화 된 내 방을 조금이나마 복구시켜야 겠다...

 

 
내일은 절~~~때 빨래 해야징...

 

 
한국 갈 날이 조금 기다려진다...

 

 

 

 

 
상미누님, 강섭이형 정말 잘 먹었어요...

 

 
완전 기대 이상이었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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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Diary backup/2006 2020. 2. 22. 20:14

새 학기가 시작되었는데...

 

 
시작된건지 만건지 잘 모르겠다...

 

 
오늘 비행기표 값을 지불했다...

 

 
한국 일정은 9월29일부터 10월8일까지...

 

 
어제 왔던 종원이는 오늘 면접보고 잘 돌아갔을련지...

 

 

 

 

 
타이요우노 우타 의 여주인공 사와지리 에라카 가 부른 드라마 삽입곡은 발매 첫 주에 오리콘 3위란다..

 

 
시청률은 미묘한데..  사람들 사이의 입소문이란 무서운가 보다...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떳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조금 뒷소문이 안 좋아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다...

 

 

 

 

 

 
아스날은 밥티스타랑 갈라스를 영입했다...


(거기에 브라질 청대대표라는 미드필더 데니우손도..)

 

 
나로썬 정말 최고의 영입..!!

 

 
새로운 아스날을 기대한다...

 

 
쪼끔 충격이라면 테베스랑 마스체라노가 쎄트로 웨스트햄에 간 것..


(그것도 완전이적으로..)

 

 
MSI나 코란티안스나 웨스트햄이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자회사라는 우와사가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영표형은 토튼햄에 계속 남는 것이고...

 

 
암튼 말많고 탈많던 이적 마지막 날이었다...

 

 

 

 

 
노미카이 때 맥주 남긴 사람이 꽤 있더라...

 

 
버리긴 아깝고...

 

 
후로에 물 받아놓고 남은 맥주를 부어 반신욕을 해볼까 생각 중이다..

 

 
그리고 난 진짜 맥주를 마시면서...

 

 
마음이 찰랑 가라앉는 Beautiful Songs를 듣는거다...

 

 
트랙이 다 돌 때까지 한 시간 정도 뻐티고 나오면...

 

 
먼가 조금은 세상이 뿌옇고 몽롱하면서 기분좋게 보이지 않을까...

 

 

 

 

 

 
몸은 찌뿌둥하고...

 

 
빨리 움직이고 싶은데...

 

 
낼은 또 집중이고.. 

 

 
축구는 또 못하게 생겼다...

 

 
뭐 낼도 어차피 스타땜시 시끌벅적하게 지나갈 듯 싶고...


 
근데 나 진짜 혼자 자는 게 얼마만이야..?

 

 
오랜만에 사와야카하게 자는거야..?

 

 

 

 

 
빨리 후로로 뛰어 들어가장..!!!

 

 

 

이름도 잊어버린 집들...

 

 

중국관..


청나라때의 대사관이었다네요...
 
먼가 삐까뻔쩍한게 많은게...
 
중국의 화려한 스타일이 고스란히 나오는 듯...
 
돈이 별로 안 아까웠던 곳 중 한 곳...

 

오스트리아관..

오스트리아의 테마는 역시 모~~~차르트...
 
피아노는 일본인 피아노 장인이 그를 기리며 복원시킨 피아노인데...
 
저 피아노 자체도 상당히 오래됐네요...
 
그리고 화려한 귀족 문화와...
 
마지막으로 더위에 미친 두 영혼...

 

네덜란드관..

향기의 집...
 
작고 아담하지만...
 
집 전체의 그윽한 향기가 너무 좋아...
 
쉽게 밖으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곳...

 

아... 더워...

덴마크관을 나와서...
 
더워서 표정이 풀렸네...
 
이 따식 이런 건 또 언제 찍어놨어.. -.-;

 

라인관..

난 프랑스 부인의 집이라 라인관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바로 설명이 뒤통수를 친다.. -.-
 
"프랑스 부인의 집이어서 라인관이 아니라..
집 전체의 라인이 아름다워 주위 사람들이 그렇게 붙인 것이란다.."
 
이진칸 전체 중 유일하게 무료인 곳...
 
가벼운 관광안내소 같은 느낌...
 

벤 씨의 집...

평생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냥만 한 밀렵꾼이란다.. --;;
 
어쨌든 집 안에 온갖 동물의 박제가 다 있다...
 
밤에 불끄고 화장실 다니기엔 좀 무서웠들 듯..  -.-
 
마지막은 싸비쓰 컷..

 

 

프랑스관..

왠지 모르게 임팩트가 약했던 곳...
 
그나마 마지막의 루이 비통은 쪼끔...
 
루이 비통 창업 당시의 것...
 
루이 비통의 모토가 원래 가볍고 많이 들어가는 실용적인 것이라나..
 
어쨌든 대형항해사고 때 구명보트 대체 역할을 충실히 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브랜드...

 

영국관...

문 앞의 클래식한 롤스로이스가 떡하니 있고...
 
외교관이 일은 안 하고 술만 마셨는지...
 
1층, 2층 모두 멋진 빠가 있던 곳...
 
난 원래 술은 일식이 좋았는데...
 
이런 스타일도 꽤 괜찮다...

 

파나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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