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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Diary from/2020 2020. 2. 16. 23:41

 

어제는 마곡에서 은영 누나와 연주를 만났다..

 

은영 누나도 본지가 그렇게 오래 됐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폴란드에 가있는 사이에 전혀 보지 못 했던 모양이다..

 

벌써 2년이었군요..

 

마곡까지 대중교통으로 찾아보니, 2시간반은 걸릴 듯 하여, 그냥 운전해서 가기로 했다..

 

서울이 좀 막히고 하지만, 외곽 지역으로 빠져가면 대략 1시간반이면 되는 듯 하다..

 

가면서 새로 안 것은 마곡 쪽에 겸재 정선 미술관과 허준 박물관이 있었다는 것...

 

허준 박물관은 그다지 관심이 없고, 겸재 정선 미술관은 언젠간 운때가 맞으면 가보고 싶네요..

 

만난 것은 고이다 라는 식당이었는데, 멕시코 스타일의 퓨전 음식이 괜찮은 곳이었다..

 

인테리어는 약간 토끼정같은 일식 퓨전과 같은 느낌이었는데, 음식은 멕시칸 쪽이라..

 

재미있군요..

 

음식을 먹고, 그 옆의 크레이지 라는 개인 까페에서 이거저거 시켜서 먹었다..

 

차에 케잌에 주인장이 다 드실 수 있어요 하는데, 내 기준으로는 와이 낫??? ㅋㅋ

 

케잌은 쑥맛이 가미된 저 티라미쑥 이라는 것이 맛있더라..

 

까페도 참 쉽지 않아...

 

요새는 난 항상 부동산으로 화두를 여는 지라... ㅋㅋ

 

여전히 답없는 부동산이다..

 

그 와중에 은영이 누나는 어머니가 안양 쪽에 26평짜리 집도 받아놓고!!!

 

완전 금수저였네... ㅋㅋㅋ

 

은영이 누나 동생도 그렇게 독한(?) 캐릭터인지 몰랐다.. ㅋㅋ

 

그닥 맞지 않는다는 정도로만 알았지...

 

연주 빼고는 다 집이 있구만요... ㅋㅋ

 

조만간 아니 언젠간 미국에서 돌아올 문영이는 어떨지 감이 안 잡히네요.. ㅋㅋ

 

대전도 많이 올랐다더만...

 

1시반에 봐서 대략 5시반쯤까지 있었던 듯 싶다...

 

마곡 쪽은 회사원 장사라서 주말이면 한가한데,

 

손님은 없다지만 자리를 오래 잡고 민폐가 아니었나 모르겠다..

 

마곡 쪽은 사각형으로 딱딱 떨어져서 정돈된 미래형 계획도시 같은 느낌인데,

 

좀 딱딱하고 지나치게 사무적인 느낌이 들긴 한다..

 

뭐 어찌됐건 은영 누나나 연주나 나는 그럭저럭 잘 먹고 살고 있다 라는 걸 결론으로.. ㅋㅋ

 

잊을만 하면 이렇게 생존신고 하고 과거의 추억을 공유하고 현재의 고민을 나눠보고 하는 거지요..

 

다행히 날씨가 궃어지기 전에 돌아왔다..

 

 

 

 

 

영화 결혼 이야기를 보았다..

 

카일로 렌과 블랙 위도우의 결혼 생활을 그린 영화???

 

아담 드리아버와 스칼렛 요한슨이 파국을 맞는 부부의 과정을 잘 보여줬다..

 

상대방이 그럴 리가 없는데, 앞에서는 하하호호 웃으면서 뒤에서는 고소장 날리고 뒤통수 치는 모습..

 

서로간의 좋았던 모습은 아무 의미 없었던 듯이 흘려보내면서..

 

나빴던 모습은 과거의 전부였던 양, 모으고 모아서 폭풍처럼 쏟아내는 모습..

 

중도에 무언가 흐름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지만, 이미 서로 질 수 없는 싸움이 되어버린 모습..

 

미국식 감성이라 살짝 핀트가 벗어난 느낌도 들다만,

 

어느 나라나 사랑하는 아이를 사이에 두고 이혼싸움을 벌이는 것은 괴로운 일일 것이다..

 

폭풍이 다 지나가고 고요해진 이후에는 왜 그렇게 서로를 몰아붙였을까 하는 후회와 아쉬움...

 

결혼 생활은 역시 어려운 일이다...

 

마블의 블랙 위도우로 잘 나가는 스칼렛 요한슨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스타워즈의 카일로 렌으로 광수라는 오명을 쓴 아담 드라이버는 저렇게도 매력적인데

 

어째서 스타워즈에서는 중2병의 외할아버지 바라기 철부지 역을 해야 했는지 모를 일이다..

 

좋은 이야기이긴 했는데, 이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올라갈 정도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

 

미국식 부부 감성은 아직 잘 이해가 안 되어서 그런가..

 

 

 

 

너의 모든 것 시즌2도 싹 다 몰아보았다...

 

점심 때부터 레고 배트카를 맞추면서 보는데, 보다보니, 9부 분량을 쉬지 않고 보고 있더라...

 

시즌2 여배우 러브가 시즌1의 벡보다 덜 매력적이라는 이야기도 많았으나,

 

보다보니 러브도 꽤 매력적이고 스토리 자체는 시즌2가 더 박진감이 넘쳤다..

 

개인적으로 외모로는 그 집주인이 제일 좋았습니다만... ㅋㅋ

 

죽은 줄 알았던 캔디즈가 킬빌처럼 땅에서 기어나온 것도 쇼킹했지만,

 

윌이 러브를 노린 것만큼 러브도 윌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었던 비슷한 부류라는 것도 쇼킹했다..

 

이번 시리즈는 결국 4명이 죽고 나서야 끝이 나는군요...

 

그 중에 주인공 윌이 죽인 건 2명밖에 안 된다는 게 또한 쇼킹하네요.. 허허

 

결국 결혼하고 임신까지 했다는 결론에 옆집 여자를 또 넘보는 것으로 시즌3을 예고했습니다만,

 

결국 조 골드버그는 순정파라기 보다는 그냥 금사빠에 집착이 강했던 것 뿐이군요.. ㅋㅋ

 

 

 

 

아스날이 뉴캐슬 상대로 2골 넣었고,

 

이제 후반전 60분을 지나고 있으니,

 

자도 되겠지??

 

설마 30분 안에 따라잡히거나 하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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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랑방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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