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6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스토브리그'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2.14 20200214

20200214

Diary from/2020 2020. 2. 14. 23:21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완결됐다..

 

처음에는 기대감 제로에 남궁민은 또 비슷한 캐릭터로 나오는구나, 난 야구는 그닥인데 라는 생각이었는데..

 

드라마가 그야말로 초대박이 났다..

 

초반부터 입소문을 타고 가파르게 시청률이 오르더니, 15% 안팎으로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었다..

 

나는 매회 라이브로 챙겨본 건 아니고, 그 때 그 때 보일 때나 재방으로 보는데,

 

야구와 상관없이 재미있게 봤다..

 

처음에는 야구로 관심을 끌었으나, 야구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모든 회사에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

 

일일드라마처럼 매회 이슈를 빵빵 터트려가며 지루할 틈이 없는 전개..

 

남궁민의 반복된 듯 하지만 역시나 매력적인 시크도도남 이미지..

 

그 외에 박은빈이나 여타 감초같은 조연들...

 

초대박은 아닐지어도 레스터시티와 같이 돌풍을 일으키며 기억에 남을만한 작품이 완성된 것 같다..

 

무엇보다 작가가 야구를 기반으로 그동안 풀고 싶었던 묵힌 에피소드들을 신나게 푼 느낌인데,

 

뭐 야구 뿐만이겠는가.. 축구나 농구나 다른 것도 비슷하지 뭐..

 

 

 

 

 

요새 KBS1에서 목요일 밤에 다큐인사이드에서 대한민국 아카이브라고 해서

 

과거의 기록들을 화질을 리마스터해서 잘 정리해서 보여주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지난 주에는 삼풍백화점에 대한 것이었고,

 

이번 주는 해태 타이거즈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스토브리그와 맞물려서 해태 타이거즈에 대한 묵직한 이야기를 보내줬다..

 

80년대 초에 정치적 목적 쁠러스 여러 가지 목적으로 시작된 프로야구..

 

그 와중에 5.18을 비롯해 철저히 외면되었던 광주를 비롯한 호남 지방..

 

광주의 한과 악바리의 해태 정신이 맞물려, 호남 지방에서 야구는 특별한 의미가 되어버렸다..

 

지금이야 뭐 그런 느낌은 많이 희석되긴 했지만,

 

역사의 한 페이지라고 해도 될만한 광주와 해태의 이야기...

 

그 와중에 도대체 LG는 90년에 어떻게 해태를 제끼고 우승을 했는지 모르겠다.. -.-;;

 

 

 

 

얼마 전에 MBC 스페셜에서 너를 만났다 라는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갑작스런 병으로 하늘로 가버린 나연이를 기리며,

 

나연이를 VR로 되살려 만나게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VIVE를 기반으로 니연이의 동영상, 사진, 음성을 학습시켜서 VR 캐릭터를 만드는 작업이었는데,

 

뭐 공대생 입장에서야 학습 재료가 어떻고 학습 방식과 횟수와 시간 등등을 따지겠지만..

 

꿈에서라도 딸을 다시 보고픈 엄마에게는 그 어색함조차도 큰 감동이 되어버리더라..

 

정말 꿈에서라도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을 보게 해주는..

 

딥러닝이나 VR은 게임이나 산업쪽의 효율화 측면에서도 좋겠지만,

 

사람의 감성을 채워줄 수 있는 쪽으로 더 많이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혀 생각도 못 했던 측면의 발전 방향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누구나처럼 보면서 울음을 멈출 수가 없더라...

 

너무 예상치 못한 쪽으로 쎄게 얻어맞은 느낌이다..

 

 

 

 

오늘은 입사하고 처음으로 연차를 쓰고 이런저런 일을 했다..

 

버팀병원 가서 회사에서 의료비 받을 목적으로 진단서, 영수증을 떼고,

 

농협에서 보안카드를 새로 발급받았고,

 

메리츠화재로 가서 의료비 접수시키고,

 

삼성화재 가서 의료비 접수시키고,

 

한국투자신탁에서 연금저축 다 해지시키고 현금화해서 우리은행으로 옮기고..

 

대략 총 4시간 정도 소요된 듯 하다..

 

오늘 바로 의료비가 입금됐는데,

 

메리츠화재는 그대로 해서 한 70만원 정도 들어오고, 삼성화재는 30만원 정도가 들어오대...

 

뭐 삼성은 덤으로 받는 거니깐 그러려니..

 

연금저축은 총액해서 3천6백 얼마였는데, 세금을 16.5%를 떼고 3천1백만원 정도 나오더라..

 

이러면 아무리 연말 정산 이득을 받더라도 굳이 연금저축을 할 이유가 있었나..

 

뭐 일단 우리은행에 옮겨놓고 나중에 생각해보지요..

 

그리고 덤으로 벼르고 별렀던 세차도 해치우고..

 

하루가 끝났는데 쉬니깐 토요일이 지나간 느낌인데 금요일이닷!! 유후~~!!

 

하루를 더 번 느낌이군요...

 

 

 

 

오랜만에 다이어리를 쓸려니, 영 글빨이 안 받는 듯 하다..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리겠는데요..

 

 

'Diary from > 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217  (0) 2020.02.17
20200216  (0) 2020.02.16
20200211  (0) 2020.02.11
20200210  (0) 2020.02.10
20200209  (0) 2020.02.09
Posted by 알랑방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