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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8

Diary backup/2006 2020. 2. 22. 17:25

신칸센에 타서..

모두들 신칸센은 처음이다..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역을 나와 바로 카츠라강과 만났다...
찍은 시간은 아침 7시쯤...
졸린데 덥고 물소리는 시원하다..

 

 

아라시야마의 대나무숲

노노미야신사를 가는 길에 시원한 대나무숲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중간에 철길에서 좀 쉬기도 하고...
 
대나무의 스스스 바람스치는 소리가 조금은 청량한 느낌을 준다...

 

 

대각사에서..

절 위에서 보는 큰 연못이 인상적인 절이었다..
시간때우기용으로 잠시 들른 절...
지훈이는 운세를 뽑고도 돈을 안 넣어놨다.. -.-ㅋ

 

 

키묘미즈지(청수사)에서...


JR서일본 교토 선전에 꼭 빠지지 않는 키요미즈...
높은 곳에서 보는 교토시내의 경관이 꽤 그럴듯하다...
아쉬운 점이라면 꽃피는 봄이나 단풍지는 가을이거나 어두운 밤이었으면 더 좋았다는 것..
그 때는 사람이 미워터져 올라갈 수 있을지나 모르지만...

 

 

 

 

팔판의탑..


한자가 안 써지네.. --;;
 
백제 때 문물을 받았다는 쇼토쿠 태자 때의 탑이란다..
즉 무~~지하게 오래된 탑..  최소 1400년이상된 목탑..
일본의 꽤 상위랭크의 국보다...
산 위 쪽에서 노을이 질 때 해가 이 탑에 걸리는 경관이 그림같다..

 

 

키요미즈지의 길..


나는 좁은 길을 무지 좋아한다..
특히 이런 독특한 분위기의 고풍스런 길은 더욱더...
 
걷는 것이 조금은 즐거워지는 것 같다...

 

 

 

타카다이지(고대사)의 영산관음..


무지 크다..
근데 차마 저거 하나땜에 입장료 내긴 모해서..
밖에서만 살짝 찍어주는 센~쓰~..

 

 

 

 

 

은각사의 입구..


은각사는 오후 5시까지..
시간계산미스.. --;;
너무 일찍 왔다..

 

 

은각사의 중요건물..

이름은 머였는지 까먹었는데.. (국보라오)
저 건물 지붕이 옛날엔 다 은이었단다...
그래서 절 이름이 은각사란다...
다 녹이 슬어 벗겨진건지..    전쟁통에 다 벗겨간건지..
지금은 짐작만 할 뿐이지만...

 

 

은각사의 모래정원...

어떻게 저렇게 잘 다듬었나 싶다..
비가 오면 어쩌지..?..

 

 

이끼..

은각사 주위에는 귀중한 이끼류가 굉장히 많단다..
은각사란 이름보단..
이끼관리로 더 유명할지도..

 

 

은각사 주위를 도는 길...

푸르른 녹음이 너무나도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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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5

Diary backup/2006 2020. 2. 22. 17:12

겨우 혼자 남았네..

 

 
집 정리 좀 해야지...

 

 
로테이션으로 돌아오면서...

 

 
오랜만에 왔어 그럼 난 어떡하라고...

 

 
내 방은 나 혼자만을 위해 리빌딩 한 것인데...

 

 

 

 

 

 

관서에 있을 때와 비교해 츠쿠바의 날씨는 정말 쾌청하다...

 

 
오늘은 오봉이라고 가게들도 다 닫고 밥먹을 곳도 없다.. --;;

 

 
낼은 빨래나 해야지...

 

 

 

 

 
리버풀과 첼시의 커뮤니티실드 경기는 리버풀의 2대1의 승리로 끝났다...

 

 
솁첸코와 발락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었지만...

 

 
솁첸코와 발락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며,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다..

 

 
안드레이 솁첸코는 무결점 스트라이커라는 별칭답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멋진 원터치 가슴트래핑에 이은 깔끔한 마무리 슛으로 동점골을 뽑았지만...

 

 
미하엘 발락은 경기초 거친 태클로 옐로우카드를 받고..


전반 중반에 엉덩이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경기는 리세의 50미터 드리블의 이은 30미터 대포알 중거리 슛과


크레이그 벨라미의 완벽한 크로스를 피터 크라우치가 깔끔하게 헤딩으로 마무리 하며, 다시 한번 큰경기에서 리버풀이 첼시의 강함을 증명해 주었다...

 

 
그리고 중원에서도 프랑크 람파드, 마이클 에시앙, 발락에 대항해


시소코와 젠덴이 버텼는데..


굉장히 대등한 모습을 보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중원싸움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했다...


시소코의 경우는 전성기의 패트릭 비에이라의 모습을 연상할 정도의 피지컬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첼시의 공격을 예봉했다...

 

 

 

 

 

 
개인적으로 솁첸코와 발락이 첼시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시너지 효과는 각각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한 경기만 봐서는 전혀 아니다...


물론 첼시가 별로 쓰지 않는 4-4-2 시스템을 실험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솁첸코는 3톱의 정점이든 2톱의 한 축이든 잘 적응할 것이지만...


발락의 경우는 넓은 활동 반경을 사용하는 플레이메이커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람파드와 동선이 너무 겹친다...

 

 
발락의 경우...


이적료가 없이 자유계약이었기 때문에...


연봉이 좀 비싸더라도...


인테르나 레알이 잡아줬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바램이었다...

 

 
레알은 기본적으로 가운데 정점으로 하는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한 포메이션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지단의 후계자로써 발락은 최상의 조건이었을테고...


인테르의 경우에도, 후안 베론과 캄비아소가 세리에A 정상급의 중원을 보여줬지만..


공격적인 측면에서 지원이 미약해..


리켈메나 발락과 같은 활동반경이 크고..


혼자서도 어느정도 해결능력이 있는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했을테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전향해 가는 과도기에서..


플레이메이커보단..


에메르손, 엘게라와 같은 피지컬적으로 강한 홀딩미드필더 위주로 갈 것 같다...


물론 이 경우 가장 계륵인 존재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지난 시즌 레알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데이비드 베컴이다...


아스날에서 레예스가 온다면...


카펠로 감독이 유벤투스에서 썼던 홀딩미드필더 2명에 윙어 2명의 4-4-2 포메이션을 중용할 수도 있지만...


그 윙이라는 자리가...


베컴처럼 피니셔에게 직접 길게 연결해주는 스타일보다는...


호아킨이나 로벤처럼...


돌파형에 적극적인 공격참여를 해주는 스타일을 원한다...


유벤투스의 파벨 네드베드나 카모라네지를 보면 탁 이미지가 떠오른다...

 

 
인테르의 경우...


이번 시즌 대대적인 영입으로 팀을 완전히 리빌딩할 태세다...


공격수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르난 크레스포를 영입하고...


중원에 패트릭 비에이라와 다쿠르를 영입...


윙백이나 풀백으로 활용가능한 마이콘과 그로소, 멕스웰 모두 성장가능성 풍부하고 젊은 자원들이다...


아마도 미드필더진은 데넌 스탄코비치, 패트릭 비에이라, 캄비아소, 루이스 피구  이렇게 4명으로 갈 듯 한데...


나의 구상에 경우...


베론과 비에이라는 스타일의 차이때문에...


인테르의 공격의 적극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


물론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작년 시즌의 유벤투스의 비에이라 에메르손 콤비에 못지않은 세계최강이라고 생각되지만...


비에이라의 경우 중거리 슈팅의 빈도도 높지 않고...


최전방 공격수에게 찔러주는 환상적인 킬패스를 기대하긴 힘든 스타일이다...


물론 이브라히모비치가 세컨드 톱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준다면..


이런 문제는 충분히 해결가능하다...


아무래도 만치니 감독이나 모라티 단장은 그것을 염두에 두고 비에이라와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한 듯 싶다...


어쨌든 작년 시즌에...


최전방에 고립되어 고군분투하는 아드리아노의 모습을 보는 일은 이제 없을 듯 싶다...


이번 영입으로 인해 프리미어의 첼시,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와 더불어 챔스 3대 우승후보라 불릴만한 전력을 갖춘 건 사실이다..


이제 보강을 한다면 노쇠한 토르도나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세자르를 대체할만한 골키퍼 정도..?


뭐 훌리오 크루스와 부폰을 현금얹어 트레이드 한다는 소문이 돌기는 하지만...


결과는 알 수 없는 것이고...


근데 어느 쪽이 봐도 나쁜 조건은 아닌 듯 싶다...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이적시장의 소문은 날로 변한다...


빨리 축구나 시작해라...


개인적으로 아스날의 광팬인 나로선...


아스날이 다시한번 무패로 프리미어리그 우승하는 걸 보고 싶다...


원하는 트레이드가 있다면 레예스와 밥티스타 정도?

 

 

 
어쨌든 축구광에게는 한없이 긴 7,8월도 이제 거의 다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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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3

Diary backup/2006 2020. 2. 22. 17:06

원규도 돌아오고 오랜만에 울 집 식구들이 다 모였다..


 

다 모였는데 5명인 건...  원래 5명이었나..?  -.-

 

 
어쨌든 예진이는 오늘 관서로 떠난다고 하고..


(고생길이 훤하다..  얼굴 더 타서 오는 건 아닌지.. ^^;;)

 

 
오미야게로 사온 모찌랑 우나기파이도 적당히 다 먹어가고...

 

 
일주일만에 내 컴으로 돌아오니..


이것저것 받을 것도 많이 늘었고..


정리할 것도 그새 많이 늘었다...

 

 
어쨌든 어제 10시간동안 버스타고 오면서 자다깨고 자다깨고 별의별 생각을 다 해보다가 귀가 아플 정도로 오랫동안 음악듣고..


(1GB인 MP3안의 음악을 버스안에서 다 들었다.. --;;)

 

 
그냥 기억나는 꿈 몇 개라면...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여자애가 갑자기 꿈에 나와 나를 엄청 혼내던 거랑...

 

 
난강이 형이랑 유스케 아저씨랑 오오구마 아나운서랑 파티같은 데서 차항을 먹는데..


차항 안에서 호치키스 심을 펼친 정도의 길이의 철사가 계속 나와 발라먹었다는 정도..?

 

 
날씨는 더운데 에어컨도 약해서 해괴한 꿈만 꾼 듯 하다.. --;;

 

 

 

 

 
요새 마이붐인 노래라면


클스의 Reflection..!!

 

 
원래 팝송은 거의 안 듣다가..


그냥 분위기 좀 바꿔볼 겸 들어봤는데..


자꾸자꾸 땡긴다...


팝이라 해도 브리짱이나 클스쪽은 내 쪽이 전혀 아니었는데.. --;;


난 밝으면서도 몽환적인 피아노곡이 좋아..

 

 
아 그리고..


요즘 일본에서 잘 나가는 다니엘 파우더(맞나??)


이 형 노래도 왠지 무지하게 끌린다...


연주한테 다니엘 형님 노래 좀 구해놓으라고 부탁했다...


기대 만빵..!!

 

 
-팝은 거의 모르는 자칭 J-POP평론가-

 

 

 

 

 

 

아침 11시에 교토역에서 출발했는데..
집에 도착해보니 밤 11시다.. --;;
 
버스에서 장장 10시간이나 있었다..
 
어릴 때 나라면 멀미로 구토를 몇 번이라도 했을텐데..
어릴 땐 정말 멀미때문에 운전도 못 할 줄 알았는데..
언제부터 멀미가 안 나게 됐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낮버스는 이제 왠만하면 타지 말아야지..
버스로는 정말 교토나 오사카가 한계인 것 같다...
 
 
 
 
샤워하면서 얼굴을 좀 봤는데..
 
조금 갸름해진 거 같기도 하고..
눈 밑에 다크써클 같은 것도 생긴 것 같다..  -.-
 
오른쪽 발의 발가락 물집은 새끼손톱만해졌다..
바늘로 물이나 빼야지...
 
왼쪽 발 옆구리에 멍이 두군데나 생겼다..
여긴 파스나 좀 발라줘야 겠다...
 
 
 
쓴 돈을 보니 총 6만4천엔정도 된다...
 
뭐 2년전이랑 거의 비슷하게 쓴 것 같다...
 
원래는 여유있게 들고 왔는데 지훈이가 만5천엔이나 빌려가서 완전 빈털털이 됐다 --;;
 
눈물을 머금고 ATM에서 수수료를 210엔이나 물고 만엔을 뽑았다는..
 
뜻밖의 수확이라면 시즈오카쪽의 휴게실에 잠시 내렸을 때
시즈오카 명물 우나기파이를 샀다는 것..
 
4년만에 구경해 본다...
 
처음 먹었을 때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너무나도 먹고 싶었다..
 
 
 
 
어쨌든 울 집이 최고다..!!
 
넘 편하당...
 
츠쿠바의 공기도 내가 일본에서 가본 어떤 곳보다 맛있고 시원하다..
 
다른 학교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역시 난 여기가 아님 안 될 것 같다...
 
이제 슬슬 공부도 하고...
 
잠깐 한국들어갈 준비도 하고...
 
바쁘지만 의미있을 것 같은 8월이 이제서야 제대로 시작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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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backup/2006 2020. 2. 22. 17:04

남자의 마음의 집 속에는 수많은 방이 있다...

 

 
그 작은 방마다...

 

 
누군가가 앉아있고...

 

 
현재 가장 사랑하는 사람한테 가장 큰 방을 할애한다...

 

 
그러나 그 방 주인은 바뀔 수 있고...

 

 
그럼 그 사람은 작은 방으로 이사해야 된다...

 

 

 

 

 
여자의 마음의 집 속에는 하나의 방이 있다...

 

 
그 한 방에는...

 

 
누군가가 앉아있고...

 

 
현재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그 방을 차지한다...

 

 
그러나 방 주인은 바뀔 수 있고...

 

 
그럼 그 사람은 집을 아예 나가야 한다...


 
 
 
 
 
 
남자는 올인하지 않고...


힘들면 지레 포기하지만...

 

 
여자는 올인할 수 있고...


힘들단 감각에 무뎌...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계속 앞으로 나간다...

 

 

 
정말 누구말마따나...


남자는 화성에서 오고...


여자는 금성에서 온 존재같다...

 

 

 

 
어쨌든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다...


와카야마까지 태풍이 와서 하루 버릴려고 했는데..


태풍이 경로를 90도로 꺾어서 관동으로 날라가 버렸다.. --;;


갑자원의 고등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그렇게 한 건지..


아님 모처럼 관서로 온 우리들 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은 산뜻하고 좋다...

 

 

 

 

 

 

해유관에 갔다왔다...

 

 
해유관의 상징하면 역시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라는 고래상어 遊ちゃん이다..

 

 
최대 12미터까지 크는데..


2005년 초에 쟀을 때가 5미터 중반정도 된단다...
 
2년만에 다시 봤는데 확실히 더 커진 것 같다.. --;;
그 떄의 기억이 새록새록...
ほんと久しぶりや。遊ちゃん。
 
그 옆엔 점보만타 라고도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오리인 쥐가오리도 유유히 춤을 춘다...
 
 
 
혼자 왔을 때보다...
왠지 더 금방 돈 것 같다...
 
어쨌든 난바는 도저히 힘들어서 포기하고..
돌아와버렸다...
 
오랜만에...
미묘하게 움직이는 카니스시 간판하고..
왠지 모르게 나니와의 상징인 구리코 간판도 보고 싶었건만...
 
 
 
어쨌든 이로써 관서의 갈 곳은 다 돌고...
돌아갈 일만 남았다...
USJ 못 본 게 좀 아쉽긴 하지만...
지금은 힘들어서 도저히 갈 맘은 안 생긴다...
 
 
 
일주일 내내 30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에...
완전 넉다운 됐다...
그래도 일주일간 여행한 걸 생각하고...
오랫동안 못 보던 동기도 보고...
 
목표했던 ""REFRESH!!"" 는 확실히 잘 된 것 같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의욕이 마구마구 샘솟는다...
 
 

 

 

 

 

연주는 다메다..  --;;

 

지훈이랑 내 여행 페이쓰를 못 따라온다..


결혼해서 애들이 일요일날 "아빠 놀러가요" 하면 "피곤해" 그러고 절대 안 갈 타입이다 ..  -.-

 

 

 
암튼 오늘도 지훈이랑 하이페이쓰로..


고베의 이진간(옛 외국인집, 구영사관 등)에 가서..


무려 4450엔이나 되는 고가의 입장료를 물고..


집을 13채나 돌았다.. --;;


 
교토에서 절 돌 때가 생각난다.. --;;

 

 
오랜만에 발가락에 물집이 났다...

 

 

 

 
저녁엔 MOSAIC의 전망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 빅구리 동키에서 떄웠다...

 

 
그 다음은 뭐 맥주 두 캔씩 사들고...


고베 포트 타워 잠시 올려갔다 내려와서...

 

 
항구에 2시간 정도를 앉았다...

 

 
바다 어디선가 연어만한 물고기가 껑충 뛰어오른다..


2년전과 똑같다..


웃음만 나온다...

 

 

 

 
눈은 야경을 기억하려 애쓰고...


코는 오랜만의 바다냄새에 조끔 찡하고...


귀는 서로의 푸념을 들어주고..


입은 아직은 식지않은 맥주를 조금씩 마시고...


마음은 정리를 한다...

 

 

 
맘 맞는 사람이랑 대충 이렇게 시간 때우는 것도 꽤 괜찮다..

 

 

 
마음을 너무 정리해..


내 마음의 낡은 서랍 속이 너무나도 깨끗해졌다..


이 이상하면 서랍이 닳아 구멍이 생길 것 같다..


이쯤에서 그만해야 겠다...

 

 

 

 

 
지갑을 보니...


지금까지 쓴 경비가 벌써 5만엔이다.. --;;


하긴 이럴 때 아님 언제 생각없이 돈 쓰겠나...


지금의 나를 조금은 봐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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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9

Diary backup/2006 2020. 2. 22. 17:01

도시는 역시 밤이다...

 

 
우메다의 밤풍경과 전자피아노 소리와 말 잘 맞는 후배와 이런저런 이야기거리는 맥주 한 잔 비우기에는 너무나도 넘치는 안주거리다..

 

 
맥주 두 캔 정도 사올 껄...

 

 
나를 적으로 돌리는 게 츠쿠바에서 얼마나 살기 괴로운 지 철저히 가르쳐줄테다...

 

 

 

 

 

 

3일간 교토의 성진이네서 머물고..

 

 
오늘 오사카의 동훈이네로 이동햇습니다..

 

 

 

 
교토에서의 2일은...

 

 
2년전에 온 거에 비해 훨씬 덜 헤매고..

 

 
여기저기 바로바로 가서 그런지 예상대로 딱딱 잘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월요일은 연주땜시 아라시야마 같이 가주고...



츠라 강과 울창한 대나무 숲, 오래된 철길을 따라 걷고...



쉬운 김에 다이카쿠지에 잠시 들르고...


키요미즈쪽으로 와서 기온의 치온지 까지 3시간 정도 싸그리 돌고..



각사 잠시 봐주고.. 


헤아안 신궁에서 물고기와 거북이 구경하면서 한시간반 정도 논비리 하게 쉬어주고...


화요일은 가볍게 금각사와 류안지. 닌와지 돌아주고...



조성은 휴관이라고 못 보고..  --;;

 

 

 

 

 
2년전의 여행이..

 

 
혼자서 교토를 완전히 다 뚫어보자는 기분으로 앞만 보면서..

 

 
주로 절의 불상이나 벽화와 같은 완전인공적인 문화재를 중심으로 돌았다면...

 

 

 
이번에는..

 

 
지훈이와 주위를 둘어보면서 논비리하게...

 

 
 바위정원이나 연못, 길과 같은 인공적이지만 자연적인 요소가 많이 곁들어진 곳을 중심으로 산책하는 기분으로 돌았다고 봅니다...

 

 

 

 
뭐 그 떄나 지금이나...

 

 
멀리 여행을 오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냥 그런 밀린 생각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나무마루에서 조용히 차나 마시는 모습...

 

 
확실히 조금 옷상틱하오...

 

 

 

 
암튼 2년전도 그렇고 이번에도 이틀동안 잠자리를 제공해준 성진이에게 너무나 감사하고...

 

 
내일은 또 논비리하게 오사카를 둘러보겟소...

 

 
교토가서 관광이란 건 하나도 못한 연주도 좀 데리고 다녀줘야징..

 

 

 

 
이런저런 생각의 정리는 나중에 돌아가서 여유있을 때 하나하나 풀어볼까 하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여행은 시작은 힘들어 보이고 좋지도 않을 것 같고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 이상한 존재라오...

 

 

 

 
슬슬 대학원 시험의 압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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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6

Diary backup/2006 2020. 2. 22. 16:58

일주일간 관서로 갑니다...

 

 
츠쿠바를 잘 지켜주세요...

 

 
男3人の物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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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5

Diary backup/2006 2020. 2. 22. 16:57

이러쿵 저러쿵 하루가 또 지나갔다..

 

 
오늘 있었던 사건(?)이라고 해봐야..

 

 
지훈이 연주가 모자를 맞춰 산거랑...

 

 
지훈이가 비싸게 주고 산 반바지가 사실은 알마니 꺼 였다는 것 정도...

 

 

 
일본에서의 여름방학은 너무 무미건조하다...

 

 
한국에서의 여름방학은 너무 나태널럴하다...

 

 
여름방학이 없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매번 한다...

 

 
너무 널럴한 대학생...

 

 

 

 

 

방학이 어느덧 절반이 지나간다...
 
지난 3주간 뭐 했나 생각해보면 참 한심하다...
 
다시 기운차리고 여행갔다와서 제대로 해봐야 겠다...
 
교수님께 좀 많이 죄송하다... --ㅋ
 
 
 
 
 
처음으로 풀로 여름방학을 일본에서 지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여름에 한국에서 잘 먹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스태미너가 부족하다...  -.-
 
뭐 힘되는 음식을 대라면 한도 끝도 없지만...
 
역쉬 집밥을 좀 먹어야 하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너무나도 힘이 없어서...
 
결국 데이즈 타운에서 중국산 장어를 한 마리 사왔다...
 
근데...
 
스태미너가 없으면 식욕도 없어지는지...
 
막상 사오니깐 또 먹을 생각이 별로 안 난다...
 
한 시간 정도 내뒀다가...  간바루 해서 먹어봐야징...
 
 
 
 
데이즈 타운에서 강섭이형과 상미누나를 봤다...
 
"역쉬 신혼은 좋은 것이야"..  라는 옷상같은 생각만 난다.. --;;
 
쪼오끔 거리감이 느껴지는 건 "옷상" 과 "가키"의 차이인가..
 
 
 
 
암튼 오랜만에 집에서 전화도 오고...
 
반가운 기분도 들지만...  역시 조금 그립기도 하다...
 
아무래도 난 유학체질은 아닌 듯 싶다...
 
뭐 일단은 노력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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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Diary backup/2006 2020. 2. 22. 16:43

날씨가 꽤 덥다..

 

 
다..  루..  이..

 

 
빨래하긴 정말 최강의 날씨다..

 

 
낼도 빨래나 하면서 여행 코스나 미리 조사해 놔야겄다..

 

 
덥다고 하지만 이 정도면 아직은 살만 하다...

 

 
난 동경에선 정말 못 살 것 같다..

 

 
역쉬 난 이나까오또꼬...  --b

 

 
어째뜬 어디 돌아다닐 엄두는 안 나네...

 

 
관서가면 난 죽었당...

 

 

 

 

 

 

 

 
남들이 하자는 대로...

 

 
그게 틀린 것 같아도...

 

 
그저 반대하지 않고...

 

 
하자는대로 하면 착하다는 말을 듣게 되지...

 

 

 
착하게 사는 것은 생각보다 쉽네...

 

 
올바르게 사는 것이 어렵지...

 

 

 
지금은...

 

 
착하게 사는 것보다...

 

 
올바르게 사는 게 맞는 것 같아....

 

 

 
올바르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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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2

Diary backup/2006 2020. 2. 22. 16:35

일기를 쓸려 보니 어느새 하루가 지나있다..

 

원서는 어느 정도 거의 다 썼다...


생각보다 내가 너무 쫄았던 건지...


의외로 쓸 게 별로 없다...

 

 

 
어제 문영이가 집에 갔다...


전복죽 10그릇이라는 좋은 걸 남기고...


왠지 배고플 때마다 은근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문영아 잘 먹을께...


금방 지훈이가 오고..  또 문영이는 가고...

 

 
왠지 펜션 주인이라도 된 기분이다....  --;;

 

 

 

 
오늘은 정섭이 형이 프린트를 한다고 다녀갔다..


정섭이형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지만...


역시 확인한 건...


정섭이형은 뭔가 어렵당..   -.-


 

 
향상성을 요구한다는 말에...


나는 대꾸하기가 어려웠다...


나는 솔직히 평범하게 사는 게 좋다...


너는 왜 꿈도 없고 야망도 없니..  하면


반문할 이유는 특별히 없지만...


구지 대답하자면...


가뜩이나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복잡한 요소를 하나라도 더 늘리는 건 싫다...   뭐 이런 사춘기 소년같은 대답?


그럼 복잡한 공부는 왜 하고 복잡한 연애는 왜 하니?..  그럼


책상을 뒤집어 엎어버릴테다..   -.-+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은 인간은 향상성이 있다는 점이란다...


그런 점에서 츠쿠바는 인간으로선 최악의 조건이다..


동기의식을 찾기도 힘들고, 동료의식도 그렇고,  ...


즉 활동성을 저해하는 요소뿐이라는 점이다...

 

 

 
그렇지만 나에게 있어 활동성을 저해한다는 것...


즉 히키코모리에 가까운 생활은...


마음이 가라앉고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히키코모리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고 ...


"어느 쪽이냐 하면" 의 뉘앙스의 문제인 것이다... 

 

 

 

 
문득 생각난 것이...


노다메 칸타빌레...  작가


그 작가의 만화는.. (2편밖에 안 봤지만..)


잠재능력이 만개한 천재와 잠재능력이 풍부한 바보가 만나...   천재가 바보에 동화되어 가고...


그 와중에 천재는 여러가지 작은 진리를 깨달으며...


더 멋진 사람으로 변해간다는 것이다..


물론 바보도 잠재능력이 펴져가며 멋진 바보가 되어가고..


그들의 우정은...  또 하나의 멋진 미소가 된다...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발전이란...


완만한 사선이 아닌...   


계단식으로 부썩 자라다 조금 정체하다 뭐 이런 것의 반복..


의 쪽에 훨씬 가까웠던 것 같다...

 

 

 

 
향상성에 언제나 부담을 느끼며...


언제가 되야 계단을 "점프"하는 것이 가능할까를 초조해 하고..


무조건 활동적이어야 한다는 고뇌를 갖는 것 보다는...


 
 
지금은 고요한 정체 속...


점프할 계기는 언젠가 온다...  라고


조용하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쪽이 나에겐 더 맞는 듯 싶다...

 

 

 
나는 한 명의 평범한 인간일 뿐...

 

 

 

 

 

 

 

 

원서를 내고 왔다..

 

뭔가 슷끼리 하게 끝난 기분..?..

 

 

 

원서 내고 혼자 노래방 가서 4시간을 질러댔다..

 

역시 노래는 가끔 훈련이 필요하다...

 

목이 켁켁 막혀서 목소리가 안 나온다.. ==

 

성과라면 신승훈의 재발견 정도..?

 

 

 

 

연주는 다행히 동공대 추천에 합격했단다..

 

헛질 엄청 했다더니..

 

그래도 추천이라 붙었나 보네... --;;

 

뭐 어차피 동공대는 별로 생각 없었다니깐..

 

다음 시험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겠다...

 

 

 

지훈이는 면허 번역하러 영사관가고...

 

동경에서 친구들 만나 한 잔 한단다...

 

 

 

그런 이유로 울 집은 조용하다...

 

 

 

 

뭐 암튼 이런저런 일들이 있던 하루였다...

 

 

 

 

 

 

오늘 추천곡은 ayaka의 Real Voice..

 

 

하루종일 그 노래만 흥얼흥얼 하고 있다..

 

중독성이 굉장히 강하다.. --;;

 

전에 론도의 주제곡보다 훨씬 덜 팔린 것 같은데...

 

나에겐 이 노래가 훨 땡긴다..

 

뮤직비디오도 예쁘게 잘 찍은 것 같고..

 

18살의 싱어송라이터란다..

 

앞으로 주목해 보겠어...

 

이대로 잘만 하면 오오츠카 아이 급이 될지도...

 

아.. 부연설명을 하자면..

 

오오츠카 아이는..

 

몇년간 애인삼고 싶은 가수 순위에서 절대적 1위였던

 

하마사키 아유미를 2위로 끌어내린 장본인... (남자는 계~~속 키무타쿠 --ㅋ)

 

즉.. 노래 자체보단 이미지적인 측면이 좀더 강하다..

 

 

= 자칭 J-POP 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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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backup/2006 2020. 2. 11. 22:30

연구계획서를 쓸려고 하고 있다...

 

 
생각보다 너무 쓸 게 없어 놀랄 정도다...

 

 
뭐 원래 이런 건가...?  --;;

 

 
일단 확실히 끝내놓고 다음을 생각해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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