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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

Diary from/2020 2020. 2. 21. 21:39

 

1년반 전에 갔던 이탈리아 사진을 이제서야 로컬로 다운받는군요..

 

초 게으름뱅이..

 

어제 밤에 잠이 안 와서 지난 2년 폴란드에 있는 동안에 카메라로 찍었던 4천여장의 사진을 훑어봤는데..

 

참 암울하기도 했지만 다시 경험하기도 어려운 시간들이었다..

 

그마저도 18년도에는 영국 런던도 다녀오고 이탈리아 돌로미티, 베네치아라도 다녀왔으니 덜 억울한 걸지도..

 

이탈리아 갈 때 더 우겨서 피렌체와 로마까지도 갔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이 든다..

 

언젠간 한 번은 가겠지만, 그 때 삘 받았을 때가 참 좋았는데 말이죠..

 

지금 보니 나름 설희가 산 최신폰 아이폰X였는데, PC로 옮겨보니 사진들이 영 아니군요.. ㅋㅋ

 

설희도 경아상도 좋은 여행 파트너였고 좋은 여행이었다.. (브로츠와프에서 막 쫘대지만 않았다면 말이지요..)

 

그냥 지금 보니 지난 여행들도 참 좋네...

 

결혼은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 좋은 것이듯이..

 

여행도 혼자도 좋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여행은 확실히 여자들이 더 잘 하고 잘 맞는 것 같다.. 내 취향에는 말이지요..

 

쉽게 가기 어려운 이탈리아에 간 역사적인 사건이었으나

 

1년반전의 나는 다이어리 같은 걸 쓸 마음의 여유가 좀처럼 없었어서 말이지요..

 

그나마 사진으로라도 잘 간직하고 있으니, 잊지 않도록 촉매가 되어주어 고마울 따름이다..

 

 

 

 

 

어제 밤 안 오는 사이에 싸이의 과거 일기장을 뒤져보니,

 

무엽군의 회사생활 시작한지 만8년이 되는 날이었군요... ㅋㅋ

 

앞으로 만 10년까지 2년 남았습니다.. ㅋㅋ

 

별 거 아닌 것인데, 먼 과거에 기록해놓은 몇 문장이 큰 울림을 주기도 하는 것이지요..

 

열심히 쫓아오라구요.. ㅋㅋㅋ

 

 

 

 

 

질릴만도 한데, 요새 좀처럼 꺼지지 않는 화두는

 

코로나와 신천지가 한 챕터..

 

갑자기 확 오른 수원의 부동산.. 일까나..

 

더 말하기도 귀찮다...

 

 

 

 

 

최근 지른 것이라면....

 

Zotac의 GTX1660 super와

 

라바짜 포인트 캡슐 머신, (원래 있던 것은 북수원 집으로 보냈다..)

 

그리고 오늘 Denon 헤드폰 D7200..

 

나중에 하나씩 써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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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랑방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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