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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6

Diary from/2020 2020. 4. 26. 22:44

 

눈을 떠보니 아침 6시이다.. 무서운 습관...

 

더 자야지 하고, 뒹굴뒹굴하다 보니 8시...

 

이런 날은 억지로라도 자야죠..

 

8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배부르게 먹고 올라오니, 대충이나마 청소가 되어있다..

 

근데 오늘은 또 왠일로 날씨가 맑기도 하네..

 

어찌저찌 빈둥대니, 금방 정오다..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서 나가기로 한다..

 

모처럼 대중교통 제한도 풀렸는데, 너무 아깝잖습니까..

 

구글 지도를 펴보니, 박물관이고 고궁이고 기념관이고 싹 다 임시휴관 상태이지만,

 

처음이니깐 산책해보는 셈 치고...

 

Grab을 써보기로 한다...

 

타는 위치는 근처에 지도에서 찍고,

 

내리는 곳을 호안끼엠으로 대충 찍으니, 1분도 안 되어서 매칭이 된다...

 

대략 한 6천원 정도...

 

20~30분 거리 치고는 싸긴 하죠..

 

Toyota VIOS 라는 차인데, 여기 사람들이 키도 작고 덩치도 작으니, 살짝 머리가 닿을랑말랑 이다..

 

암튼 호안끼엠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걸어다녔지요..

 

호안끼엠 한 바퀴 돌고, 응옥썬 사당도 지나고, 리타이또 공원도 지나고,

 

성 요셉 성당에도 잠시 지나치고,

 

구시가지의 사장들을 둘러보다가 잠시 지쳐서 호안끼엠 앞에 하이랜즈 까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하고,

(어디서 온지 모르는 우리나라 커플도 한 쌍 보고...)

 

따히엔 맥주거리 잠시 들렀다가 그대로 서쪽으로 주욱 빠져서

 

기찻길 마을 스쳐지나가고

 

레닌공원과 고궁을 지나고

 

국회빌딩을 지나쳐 호치민 묘소를 스쳐지나가서

 

서호 쪽으로 와서 쩐꾸옥 사원까지 와서 마무리 지었다..

 

대략 호텔에서 12시에 출발해서 호텔로 돌아오니 17시20분쯤이었네요...

 

박물관 같은 곳이 싹 다 닫아있는 점은 아쉽긴 한데,

 

대략적으로 하노이 관광은 이런 느낌이다 정도로 보면 되겠지요..

 

그나마 오늘 날씨도 좋고 해서 안 나왔으면 후회할 뻔 했다..

 

내일 회사 일은 내일 걱정하고.. ㅋㅋㅋ

 

저녁을 또 과하게 먹었네...

 

음식도 술도...

 

내일부터 다시 다이어트 들어가시지요..

 

세세한 이야기들은 내일부터 차근차근 해보시지요...

 

 

 

 

 

수원 재난지원금 10만원은 텅장으로 입금되었다...

 

경기도 재난지원금은 혹시 신청이 안 됐나 싶어서 방금 확인해봤는데, 멀쩡하게 잘 되어있다..

 

생각해보니, 핸드폰이나 정지하고 올 걸 그랬나...

 

아 그러면 또 재난지원금 신청을 못 했겠구나...

 

지금 생각해보면, 폴란드 출장 나간 동안, 쓰지도 않은 통신료가 한 100만원 정도는 나간 것 같은데,

 

여기도 3개월있다고 치면, 대략 20만원은 그냥 쌩으로 날라가겠네...

 

그럼 뭐 재난지원금 받으나 안 받으나 비슷해지네... ㅋㅋㅋ

 

그나마 출장비와 특근비를 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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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랑방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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